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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밀용의 탈모 첫번째/보람연합의원/약처방/광장시장 육회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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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누님들 안녕하십니까!! 어제 인사 못 드리고 오늘 인사드립니다.
암울한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아직 30대 초반인 저에게 탈모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으악~~~~~~ 급우 울증 오고 있습니다. 며칠 전 밀용이 친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안부전화를 묻다가
밀용이 친동생도 탈모 초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소릴들었습니다. 밀용이 친동생은 29살입니다. 저보다 더 안타깝죠. 그 친구는 직업이 헤어디자이너입니다. 안습입니다. 그리하여 종로에 있는 보람 연합의원을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개월치 처방해서 먹어보라고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탈모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을 해주더군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나의 모발들이 떠나가 버린다면
너무 암울하잖아요. ㅠㅠ 40살 이면 모를까. 정말 왜 탈모인들이
이리 머리카락을 소중히 하는지 알듯합니다.

 

공개하겠습니다. 하...... 저의 알몸을 내비치는 모습 같습니다.
뭐 그래도 3개월 후를 위해 지금 현재의 사진을 찍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부작용이 있더라도 감내하고 복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종로에 있는 보령약국 다들 아시죠? 지방분들을 제외하고 다들 아실 거라고 봅니다.

 

 

옆에 쪽에 카페가 있습니다. 3층에 보람 의원이라고 있습니다.
탈모인들의 성지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사진촬영은 못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0~50대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반대였습니다. 20~30였습니다.

주말에는 대기자 수가 100명 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평일에 다녀와서 앞에 10명 정도 대기자가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는 다들 정상인들인데 자기가 생각하는 부위를 다들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어서 탈모 초기분들이라는 걸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돌아왔고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진찰을 하였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고 진찰시간은 5분이내? 정도였고 약 처방이 이루어 지고 카운터에서 처방전을 받고 나왔습니다.
대기자가 많아서 힘든부분이 있지만 그 외엔 빠른 처리였습니다.
보령약국에서 약을 받고 늦은점심을 먹기 위해 맞은편 광장시장으로 갔습니다.

먹거리가 참 많아요 저희 형제는 육회비빔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육회도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특대를 주문하였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요~~ 같이 나온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생 고기를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비리지않고 맛있고 좋았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었고요.

점심 한 끼 먹는 금액였습니다.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탄수화물은 정말 생명연장의 필요한 음식이죠ㅋ 날씨도 춥지도 않고 하여서 오랜만에 만난 밀용이 동생이랑 같이 걸어서 지하철역으로 갔습니다. 차는 동생집에 두고 다녀왔어요~ 역시 서울은 복잡해요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는데 편하긴했습니다. 다시 운전을 하려니 왜 이리 귀찮은 건지...ㅋ

제가 서울에 산다면 굳이 비싼 차를 사지도 타지도 않을 듯요. 경제적인 차량을 타는 게 좋을 듯싶네요.
자 이제 동생과 작별인사를 한 뒤 저는 다시 경기도로 출발~ 오후 5시쯤 되니 강변북로에 차가 많이 밀립니다.

6시쯤 되니 온통 밀립니다. 집에 오늘 6시 반 이 되었네요.

앞으로 3개월을 잘 관리하여 풍성한 머리카락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3개월 후기 기대해주세요!!